국악은 21세기가 요구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출발입니다!
현 시대의 우리사회는 20세기 이후에 유입된 다양한 외래문화로 인해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어감에 따라 전통적인 고유의 정서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. 이러한 때에 우리가 전통문화 본래의 모습을 알고 새로운 문화와 융합할 때 좀 더 발전적인 사회문화를 형성하고 우리의 삶 또한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질적으로도 우수해 질 것입니다.
국악은 상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한반도의 역사 속에서 발생하고 변화하면서 전승되어 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써 민족정신의 근간이 되었던 음악예술입니다. 그러므로 전통적인 사회적 정서와 예술문화를 주도해 오던 국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우리민족만의 지닌 예술문화를 형성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한류로써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국악의 조기교육은 물론 우리사회 다방면에 걸친 국악교육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.
이러한 때에 학교교육에서 강화된 국악교육을 위해 초·중등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국악이론과 실기전반에 걸친 지도법에 대한 보수교육과 국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유능한 국악정책개발가 육성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의 설립이 요구되었습니다. 이에 순수예술대학으로 명성이 뛰어난 역사를 자랑하는 추계예술대학교는 2001년 이 시대의 국악교육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써 교육대학원을 설립하고 국악교육전공과 국악교육정책전공 석사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.
본 교육대학원은 교육내용의 질적 수준이 최상임은 물론이고 우수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므로 원생들의 수학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. 국악교육전공의 현직교사들은 실기교육에 역점을 둔 교과과정의 수학을 통해 국악실기지도 능력이 월등하게 높아지고 있으며, 국악교육정책전공 원생들은 당면한 문화예술계에서 국악진흥정책의 효율적인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모색과 더불어 이론적 연구를 통해 그 학문적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.
앞으로도 추계예술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최상의 교육효과를 위한 창의적인 교과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교수진과 원생들이 함께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며 전통문화유산인 국악의 발전과 중흥을 위해 국악전문교육기관으로써의 그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.
감사합니다.
교육대학원장 김성경